'명탐정 코난6', "'이젠 틀렸구나'라고 말하게 하고 싶었다"

일본 인기 작가 노자와 히사시가 유작이 된 추리수사극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 메이커가의 망령'(이하 '명탐정 코난6')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자와 히사시는 국내 히트작이던 드라마 '연애시대'와 '연인이여'의 동명 원작소설 등 TV 드라마, 소설, 영화 시나리오 등의 분야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낸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다.

미스터리 소설가들에게 최고 영예인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그는 2004년 44세라는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해 일본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지만 그가 남긴 작품은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특히 '명탐정 코난'에서 코난의 멘토이기도 한 최고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 세기의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는 실존 인물인 '잭 더 리퍼'를 결합시켜 추리 소설 팬들의 꿈의 프로젝트를 실현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상 게임이라는 소재를 이용 판타지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한계를 넘은 스펙터클함까지 제공한다.

노자와 히사시는 '명탐정 코난6'을 통해 주인공인 코난을 궁지에 몰라 넣어 '이젠 틀렸구나'라고 말하고 싶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명탐정 코난6'은 그의 바람대로 시리즈 중 최고로 손꼽히며 스릴 넘치는 신 수사극으로 탄생 됐다.

한편 '명탐정 코난6'은 가족의 달인 5월 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스포츠조선닷컴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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