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비, 전세계에 '한국 알리기' 자랑스러워"

"비, 자랑스럽다."

영화배우 유지태가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힘을 쏟고 있는 비를 향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유지태는 "같은 한국 배우로서 자랑스럽다.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영화의 흥행이나 비의 연기를 떠나 전세계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통해 한국의 얼굴을 알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비를 치켜세웠다. 이어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주위에서 말들이 많겠지만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는 영화 '매트릭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형제 감독의 새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서 비중있는 조연 태조 토고칸 역으로 출연했다. 비의 할리우드 데뷔 작품으로 그의 출연과 관련해 그동안 출연 분량, 일본 풍의 캐릭터, 영어 대사 등 무성한 소문들이 뒤따랐다. 그러나 최근 시사회를 통해 비와 관련된 걱정들이 대부분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한편, 유지태는 영화 '순정만화'를 한창 촬영중으로 이연희와 함께 첫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 영화에서 유지태는 30대 직장인 김연우 역을, 이연희는 여고생 한수영 역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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