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루지기' 봉태규 "마지막 주연일지도..."

★…'힘의 상징'. 변강쇠를 연기한 영화 '가루지기'의 봉태규가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시사회를 마친 후 그는 "이 작품이 제 마지막 주연작이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소심하게 입을 열었답니다. 데뷔이후 감초역 조연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오다 지난 2005년부터 주연으로 자리를 굳혔는데요. 문제는 이후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없다는 거지요. '선데이 서울' '광식이 동생 광태' '방과후 옥상' '애정결핍이 두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두 얼굴의 여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지만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죠. 봉태규 본인도 이점이 부담스러운지 '가루지기'가 마지막 주연이라고 생각한듯 합니다. 하지만 흥행은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이죠. 태규씨, 예전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고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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