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칸방 상상력' 지현곤씨 서울 특별전

중증 신체 장애를 이겨내고 뉴욕 첼시 화랑가까지 진출하며〈본지 4월 5일자 A11면〉 한국을 대표하는 카툰작가로 우뚝 선 지현곤(47·사진)씨가 5월 가족 관객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를 두 곳에서 동시에 열고 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뉴욕 아트게이트 갤러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1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1일까지, 인사동 우림갤러리에서는 20일까지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역경을 이겨내고 만화작가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을 화면에 담은 동영상과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인사동 전시장에서는 작가의 원화를 판매하고, 디지털 판화와 그림이 실려 있는 전시회 도록은 두 곳에서 모두 살 수 있다. (02)3455-8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