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뿡이' 짜잔형 최동균, 영화 '방울토마토'로 스크린 데뷔

EBS 간판 어린이 프로그램 '방귀대장 뿡뿡이'의 진행자 짜잔형 최동균이 영화 '방울토마토'(감독 , 제작 씨네라가 픽쳐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동균은 커다란 눈에 친근한 외모의 마음씨 착한 짜잔형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가 꿈이었던 그는 '방울토마토'에서 나약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성격이 불같은 재개발 업자 김병춘(갑수 분)의 아내를 사모하는 집 관리인 역을 맡았다. 집주인으로부터 매사에 무시당하고 괄시 당하자 그가 애지중지 키우는 수 천만원짜리 개에게 진드기 재거제 약을 먹이는 캐릭터다.

최근 서울랜드에서 있었던 홍보행사에서 최동균은 "이 작품이 가족들이 함께 볼수 있는 좋은 영화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방울토마토'가 흥행에 성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배우로서의 제 모습을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방울토마토'는 판잣집 촌에서 폐휴지를 모으며 살아가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5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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