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의 리브 타일러(30ㆍLiv Tyler)가 결혼 5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미국 연예잡지 '피플'은 "리브 타일러가 남편인 영국의 록커 로이스톤 랭던(36ㆍRoyston Langdon)과 이혼을 발표했다"고 9일 보도했다.
리브 타일러는 지난 2003년 미국 캐리비안의 한 빌라에서 비공식 결혼식을 올렸으며, 둘 사이에는 4살 된 아들 마일로가 있다.
두 사람의 대변인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타일러와 랭던은 이혼을 결심했으며 두 사람은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마일로의 좋은 부모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브 타일러는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이혼과 관련한 그 밖의 어떤 질문에도 입을 다물고 있다.
리브 타일러는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갈라 파티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채로 나타나 파경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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