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1년여만에 영화 복귀 선언

"영화로 돌아올 겁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1년여간 휴식기를 이어온 김아중이 영화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화요일(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내에 영화로 인사드릴 것 같다. 곧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우주연상을 받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아중은 지난해 '미녀는 괴로워'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올해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인사를 올렸다. '국민 배우' 안성기 역시 '라디오 스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김아중과 함께 홍보대사로 호흡을 맞췄다. 안성기는 "영화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영화축제로 서막을 올리며 출품작 무료 상영, 감독-배우와의 만남, 영화음악제,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총 56편이 출품된 이번 영화제는 예심을 거친 30편을 가지고 일반심사위원들이 본심을 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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