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첫키스 신고식을 치뤘다.
공포스릴러 '고사(고死)'에 캐스팅된 남규리는 최근 부산 한 고등학교의 옥상에서 영화배우 김범과의 키스신을 촬영했다.
그룹 씨야의 멤버인 남규리는 이번 영화에서 똘똘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고등학생 역을 맡아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자를 정도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첫 촬영 장면이 김범과의 키스신이라 어색한 분위기가 잠시 연출되기도 했지만 금세 친해진 남규리와 김범은 금세 즐겁게 만족스런 첫 신고식을 치뤘다는 후문.
남규리는 "첫 영화 촬영이라 긴장했는데 김범이 많이 도와줬다. 나이에 비해 굉장히 어른스러운 친구인거 같다. 첫 촬영부터 느낌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크랭크인 해서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화 '고사'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 공포 스릴러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