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현준, '광우병 관련 허위 글' 강력 대처

 

"유언비어에 강력 대처하겠다!"

톱스타 신현준이'광우병 유언비어'에 발끈했다.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일요일(18일) '신현준이 미국산 소의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을 무지몽매하다고 미니홈피에 썼다'는 허위 글이 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적극 대응을 결정했다. 월요일(19일)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계획.

한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현준씨는 어떤 글도 올린 적이 없다"며 "있지도 않고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사람을 죽이려하는지 분노스럽다"고 분개했다.

신현준 미니 홈피에서 발췌한 것으로 일부 포털에 돌고 있는 글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세상은 대통령에게 욕설을 내뱉는다/대통령님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낸 사자이신데/대통령님을 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욕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는 내용. 이어 '미국산 쇠고기/아무런 증거도 없는데/정말 위험하면 안사먹을거 가지고/그까짓 먹을것 하나에 대통령님 욕하고/나아가 하나님을 욕하다니/사랑이신 하나님/무지몽매한 사람들을 용서하소서'라는 글로 마무리된다.

또 신현준이 이 글을 올린 뒤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는 소문까지 일파만파 번져나가고 있다. 관련 게시판에는 분노의 댓글이 수십개씩 올라오고 있으며, 신현준 미니홈피에도 이 유언비어를 그대로 믿는 네티즌의 '분노의 쪽지'가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관련 신현준의 또 다른 측근은 "그간 온라인상에서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아도 유명세려니 하고 넘겼다. 그러나 이번은 상황이 다르다"며 "글을 올린 뒤에 삭제했다는 허위 주장을 펼치는 것이 고의적으로 신현준씨를 음해하려는 행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반드시 유언비어의 진원지를 찾아내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영화 '킬 미'의 촬영을 끝낸 신현준은 최근 지아의 2집 뮤직비디오에서 이하늬와 핑크빛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러브콜이 끊이지않는 가운데, 후속작을 결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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