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를 넘긴 독보적 실험정신
입력 : 2008.05.19 23:25
100세 맞는 마뇰 드 올리베이라 헌정 축제
올해 100세를 맞는 포르투갈 출신의 거장 마뇰 드 올리베이라(Oliveira) 감독<사진>에 대한 헌정 축제가 19일 칸 영화제에서 열렸다. 12월로 100세를 맞는 올리베이라 감독을 기념하기 위해 수많은 감독들이 그랑 테아르트 뤼미에르 극장에 모인 것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질 자콥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연출한 '마뇰 드 올리베이라 인생의 어느 날(One day in Manoel de Olivei ra's Life)'이라는 작품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헌정 축제는 평생을 영화에 공헌한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명예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여하면서 열기가 고조됐다. 올리베이라 감독이 메카폰을 잡은 첫 작품인 18분짜리 단편 '두오로 강의 노동자들(Labor on the Duoro River· 1931)'이 이번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908년생으로 1942년 '아니키 보보'로 장편 데뷔를 한 올리베이라 감독은 '프란치스카'(1981) '아브라함 계곡'(1993) 등 실험적인 영화로 주목 받았고 100세가 가까운 나이에도 '그들 각자의 영화관'(2007),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수수께끼'(2007)를 계속 내놓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올리베이라이날 감독은 아내와 손자와 참여해 영광을 같이 했고, 주제 마뉴엘 바로수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영화는 이미지, 언어, 사운드 그리고 음악의 종합체"라고 말해온 그는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화면 실험으로 장 뤽 고다르 감독 등 수많은 추종자를 모아왔다. 그는 얼마 전, "내 영화보다 내 나이를 많이 얘기한다. 그거야 어찌됐든 상관없다. 난 내 나이가 아니라, 내 작품에 걸맞은 책임감을 느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질 자콥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연출한 '마뇰 드 올리베이라 인생의 어느 날(One day in Manoel de Olivei ra's Life)'이라는 작품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 헌정 축제는 평생을 영화에 공헌한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명예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여하면서 열기가 고조됐다. 올리베이라 감독이 메카폰을 잡은 첫 작품인 18분짜리 단편 '두오로 강의 노동자들(Labor on the Duoro River· 1931)'이 이번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908년생으로 1942년 '아니키 보보'로 장편 데뷔를 한 올리베이라 감독은 '프란치스카'(1981) '아브라함 계곡'(1993) 등 실험적인 영화로 주목 받았고 100세가 가까운 나이에도 '그들 각자의 영화관'(2007),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수수께끼'(2007)를 계속 내놓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올리베이라이날 감독은 아내와 손자와 참여해 영광을 같이 했고, 주제 마뉴엘 바로수 EU(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등도 행사에 참여했다. "영화는 이미지, 언어, 사운드 그리고 음악의 종합체"라고 말해온 그는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화면 실험으로 장 뤽 고다르 감독 등 수많은 추종자를 모아왔다. 그는 얼마 전, "내 영화보다 내 나이를 많이 얘기한다. 그거야 어찌됐든 상관없다. 난 내 나이가 아니라, 내 작품에 걸맞은 책임감을 느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