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영화 '고사'서 DJ로 변신

공포영화 '고死'(감독 창감독, 제작 워터앤트리, 이하 '고사')의 김범이 숨겨져 있는 끼를 발산해 영화 속에서 DJ 실력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엉뚱한 모습을 연기했던 김범이 '고사'에서 교내 최고의 킹카 강현 역을 맡아 남성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범은 영화 속 중간고사가 끝난 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나(남규리 분)와 친구들이 찾은 클럽에서 DJ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DJ 경험이 없는 김범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유명한 DJ를 초청, 촬영 전부터 틈틈이 DJ동작을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짧은 시간동안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현란한 손 동작과 리듬을 선보이는 등 프로 DJ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그를 가르친 전문 DJ와 촬영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김범을 가르친 DJ는 "조금만 더 배우면 바로 무댜에 서도 되겠다. 리듬감도 좋고 눈썰미도 좋다"며 "DJ로서의 씨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범은 "원래 음악 듣는 걸 좋아해서 이런 쪽에도 관심이 있었다. 오늘 처음 배워봤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특히 강현은 지금까지 내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고, 실제 나이와 많이 닮아 있어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5월 14일 크랭크인 해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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