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차인표-김수미, 영화 홍보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김선아와 차인표 김수미가 홍보맨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걸스카우트'의 김선아는 최근 지인들에게 '한국영화 살리기위해 5일 개봉되는 '걸스카우트' 예매합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일일이 보냈다.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MBC)때문에 요즘 날밤을 꼬박새워가면서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지만, 영화 홍보를 위해 살뜰하게 마음을 썼다.

이달 말 개봉되는 '크로싱'으로 감동 몰이에 나서는 차인표도 홍보에 큰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영화 '크로싱' 홈페이지에 사진일기를 연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차인표씨가 먼저 사진일기를 써보겠다고 제안했다. 언제 어떤 내용으로 일기가 올라올지 우리도 사전에 모른다"며 "관객들과 마음문을 열고 만나고자 하는 톱스타의 진솔한 글이 폭발적인 클릭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미는 앞장서 발품을 팔고 있다. 12일 개봉되는 '흑심모녀'를 알리기 위해 수십여개 매체와 인터뷰를 소화하고 있는 것. 화요일(4일) 시사회에서도 "'섹스 앤 더 시티'가 장미꽃이라면 화려하다면, '흑심모녀'는 들꽃처럼 애잔한 추억을 남긴다. 한번 더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우리 영화에 많은 사랑을 보내달라'는 재치넘치는 무대인사로 객석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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