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의 '...앤티크', 日등 3개국 선판매 수출 호조

영화 '서영골동과자점-앤티크'(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 이하 '앤티크')가 시나리오와 캐스팅 만으로 최근 3개국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앤티크'는 최근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3개국에 선판매 됐다. 이는 한국영화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제작사 수필름 측은 "특히 제작 초기부터 바이어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던 일본의 경우는 여러 수입사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근래에 보기드문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 "일본 최대 연휴인 내년 5월 골든위크에 대규모 배급까지 결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앤티크'의 일본 배급을 맡은 쇼케이트(Showgate)사는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다, 주연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궁' '마왕'의 일본 방영 이후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의 신작 '앤티크'는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케이크숍 앤티크를 배경으로 각각의 사연이 있는 네 명의 남자가 모여 벌이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다. 주지훈을 비롯해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네 명의 훈남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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