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의 섹시남, 알고보니 명품 브랜드 모델

"벗었더니 인기가 오른다?"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섹시남 '단테'가 한국 여성팬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사만다(킴 캐트럴)의 섹스 본능을 자극하는 단테가 스크린에 등장할 때마다 객석에선 여성팬들의 탄성과 환호가 쏟아져나오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도 이 배우에 대한 문의글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두 명과 화끈 베드신을 연출하고 성기 노출까지 불사한 단테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이 배우는 톱 모델 출신의 질 마리니. 한국 관객들에게는 낯선 얼굴이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를 오가며 맹활약 중.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의 모델로도 유명하다.

섹시하고 바람기 가득한 영화 속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는 모범 가장에 가깝다는 후문. "정사신의 강도가 너무 세서 개봉 전까지 아내에게 비밀로 했다. 나 자신에게도 무척 놀라운 경험이지만,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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