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선행은 어머니의 영향"

'기부천사' 장나라의 선행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나라는 OBS 경인TV '더 인터뷰'에 출연해 "기부를 자주하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보고 자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어려서부터 어머니는 어려운 사람들을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그동안 국내의 불우한 이들을 위해 수억원을 내놓았을 뿐 아니라 한국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중국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동안 수억원을 기부해 김장훈과 함께 기부천사로 떠올랐던 장나라는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꼭 집으로 데리고 와 따뜻한 밥을 주는 사람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나 역시 돈을 좋아하지만 내 나이답지 않게 많이 버는 것이 있으면 그 것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장나라는 "여러종류의 CF를 찍으면 그중 하나의 개런티를 받지 않는 방법으로 기부를 해왔다"면서 "CF로 돈을 받은뒤 다시 기부하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까봐 일부러 받지 않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장나라는 "자신은 직접 행동하는 기부파 김장훈이나 이효리와 달라 죄송스럽기도 하다"면서 "직접 행동으로 봉사를 하면 많은 사람이 따라오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나역시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나라는 학습지 광고로 연예계 데뷔하게 된 뒷이야기,초코릿 CM송을 부르며 가수가 된 사연 등 다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장나라와 함께 한 ‘윤피디의 더 인터뷰’는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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