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영화 '원티드'서 강도 높은 액션으로 눈길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블록버스터 영화 '원티드WANTED)'에서 이제껏 출연한 어떤 작품보다도 강도 높은 액션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툼 레이더'에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라라 크로포트,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의 감미로운 아내이면서도 남편에게 거침없이 총을 쏘는 킬러 제인.

전작들에서 남성을 압도하는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안젤리나 졸리가 '원티드'에서 강도 높고 화려한 액션으로 '안젤리나 졸리표 액션'의 최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있는 오프닝 자동차 추격장면에서 사실적인 액션 쾌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출연했다. 이 장면에서 그는 창 밖으로 누워 줄 하나에 매달린 채 고난도 액션 연기를 펼쳐 촬영을 마친 후 제작진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그는 극중 최고 실력의 킬러로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 분)를 훈련시켜야 하는 폭스 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영화에 등장하는 200여가지 종류의 무기 기술법을 터득해야 했다. 이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위해 혹독한 근력 훈련과 각종 격투기 훈련 등을 소화해 냈다.

'원티드'의 티무르 베트맘베토브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를 '원티드'에 캐스팅 할 수 있었던 건 굉장히 기쁜 일이였고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그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해 제임스 맥어보이, 모건 프리먼 등이 출연하는 '원티드'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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