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설경구 등 '강철중' 주말 지방 무대인사

"한국 토종 남자들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

'강철중'의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 정재영 등 배우들이 주말 호남과 충청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한다. 개봉 3주차에 지방 무대인사를 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2008년 한국영화 최단 3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강철중'은 인기 고공 행진 중. 이번 무대인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연이은 폭격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주 개봉된 '원티드'의 안젤리나 졸리와 목요일(3일) 개봉된 '핸콕'의 윌 스미스에 맞서 흥행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한 관계자는 "20대 관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 온라인 예매뿐 아니라 극장 현매도 꾸준히 늘고 있어 롱런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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