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신봉선, '스페이스 침스' 더빙현장 모습 공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스페이스 침스: 우주선을 찾아서'(이하 '스페이스 침스')에 목소리로 출연한 가수 MC몽 과 개그우먼 신봉선의 재미있는 더빙현장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MC몽은 극중 주인공 침팬치 햄 역을 맡았고, 신봉선은 홍일점 침팬지 루나 역을 맡아 목소리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첫 목소리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해 하지 않는 모습으로 끼와 재치를 한껏 드러냈다.

MC몽은 "연습을 많이 하긴 했으나 첫 도전이라 걱정된다"고 말했으나 물 만난 고기처럼 능수능란하게 까불까불한 개구쟁이이자 말발의 달인인 햄의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쉬는 시간에도 연습하는 열정을 선보인 신봉선 역시 개그우먼 답게 적재적소에 다양한 애드리브로 주위 스태프들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평상시에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햄과 루나의 러브라인이 기대된다"며 "키스 신이 없는 게 굉장히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인간보다 한 수 위인 침팬지들이 사라진 우주선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가족영화 '스페이스 침스'는 '슈렉'과 '맨 인 블랙' 제작진이 합심해 만든 기대작으로 7월 1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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