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 롯데 경기 시구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곽감독은 금요일(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두산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롯데의 승리를 기원한다. 그는 영화 '친구'의 유명한 대사인 '니가가라, 하와이~'를 패러디한 '니가가라, 코리안시리즈!' 멘트를 준비해 롯데 팬들의 소망인 가을 야구 잔치를 응원할 생각이다.

과경택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친구' '사랑' 등의 작품에서 부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꾸준히 부산에서 촬영을 해와 부산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영화감독이다.

최근 곽감독은 한석규 차승원과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 이이) 작업을 끝내고 오는 31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눈눈 이이'는 도심 한복판에서 전설적인 형사 백반장(한석규)를 상대로 완전범죄를 벌이는 안현민(차승원)의 치밀한 범죄 게임과 복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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