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은, 최지연에서 강태은으로...이름 바꾸며 이미지 변신

동안 연예인의 선두주자로 CF, 드라마, 영화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왔던 최지연이 강태은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영화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강태은은 지난 2002년 공포영화 '폰' 이후 6년 만에 지난 5월 개봉한 '방울토마토'로 복귀한 데 이어 성지루 정웅인과 함께 출연한 영화 '잘못된 만남'을 통해 그동안 보여 주었던 어린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한 감성연기로 다시 한 번 스크린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맡은 역할 역시 기존의 이미지와는 반대되는 왈가닥 가수지망생 역이기에 이러한 변신에 강태은 스스로의 각오도 대단하다.

강태은은 "'동안 배우' 최지연이 아닌 배우 강태은이고 싶다"며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만큼 기대가 크다. 두 작품을 찍으면서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 또 어렵게 개봉한 만큼 배우로서 관객 앞에 설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잘못된 만남'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느낌이 너무 좋아 무조건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좋은 작품을 만나고 하고 싶은 작품에 출연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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