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주연 '신기전', 9월 4일 개봉 확정

팩션 스펙터클 '신기전'(감독 김유진, 제작 강우석)이 추석을 겨냥해 9월 4일로 개봉일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신기전'은 우리 역사 속에 실재했던 세계 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이를 둘러싼 조선과 대륙의 숨막히는 대결과 개발에 뛰어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팩션영화다.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팩션 영화인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화려한 휴가' 등은 해마다 한국 영화 흥행의 선두를 이끈 바 있어 '신기전' 역시 높은 기대를 끌고 있다.

제작사 측은 9월 4일 개봉일을 결정한 것에 대해 "'우리를 하나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유진 감독의 제작의도처럼 한국인이면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우리 역사의 위대했던 면을 재조명 하는 작품이니 만큼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기전'은 '약속'으로 90년대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설주 역으로는 '강철중: 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인 정재영이 맡았고, '강철중'을 연출한 강우석 감독이 제작을 맡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신기전’에는 정재영을 비롯해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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