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김현중 등, 한국판 F4로 뽑혀

배우 조인성, 그룹 SS501의 김현중, 배우 김동욱, 천정명이 네티즌에 의해 한국의 F4로 선택됐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꽃보다 남자' 측은 지난 14일부터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을 통해 '세기의 꽃미남 한국의 F4는 과연 누구?'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연기자는 물론 가수들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후보로 올랐다.

그중 F4의 리더이자 까칠한 로맨티스트 츠카사 역으로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의 까칠한 부잣집 도련님을 연기했던 조인성이 뽑혔다. 조인성은 거친 매력이 돋보이는 쟁쟁한 스타들 중 과반수가 넘는 62%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츠쿠시를 두고 츠카사와 묘한 삼각관계를 이뤘던 자상한 '쿨가이 루이 역에는 특유의 엉뚱하면서도 무심한 듯한 이미지의 김현중이 51%의 지지율로 낙점 됐다.

또 카사노바 댄디가이 소지로 역에는 동안의 외모를 가진 스타들이 박빙을 펼친 가운데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동욱이 28%의 지지율로 떠오르는 댄디가이 임을 증명했으며, 터프한 카리스마 아키라 역에는 영화 '강적'에서 탈옥수 이수현 역을 맡아 그만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천정명이 49%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많은 네티즌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훈남만 모였네', '그림이 정말 좋다'라는 등 설문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국내 꽃미남의 가상 캐스팅 설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8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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