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A컵 가슴, 있는 그대로 내보내줘.'
대표적인 'A컵 스타'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가 자신의 가슴을 포토샵으로 변형시키는데 반대했다.
영화 '공작부인(The Duchess)'의 제작진은 최근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그녀의 가슴을 디지털로 확대해 포스터에 쓰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나이틀리가 '자연스러운 내 몸매를 자랑스러워하며, 그것을 인공적으로 변형시키고 싶지 않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해 이번 계획은 무산됐다.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키이라 나이틀리는 2004년 영화 '아더왕'에서 자신의 가슴이 C컵으로 디지털 확대된 사실을 깨닫고 분개한 바 있다.
그녀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풍만한 가슴이 좋고, 모니카 벨루치처럼 볼륨 있는 몸매가 되고 싶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나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일뿐이다. 가슴 수술은 너무 끔찍한 일이라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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