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버전 '놈놈놈', 관객 사랑 이어져

국내 버전으로 개봉 2주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 ·영화사 그림, 이하 '놈놈놈')의 칸 버전 역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칸 버전 '놈놈놈'은 서울 용산CGV에서 상영될 1차 예매분이 1일 오후 2시 예매시작과 동시에 현장 판매분까지 5분만에 매진됐다.

이는 칸 버전 관람 의사를 가진 관객들이 인터넷 상의 댓글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했음을 입증하는 것.

CJ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칸 버전 개봉 기사가 나간 후 제작사와 배급사 측에 예매 방법을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해 어느 정도의 반응은 예상되었던 일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뜨거운 반응 전국 10개 CGV (서울- 용산,상암,강변 CGV/일산CGV/ 인천CGV/ 수원CGV/ 오리CGV/ 대전CGV/ 대구CGV/ 서면CGV) 예매도 예정보다 일찍 1일 오후 5시에 오픈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놈놈놈'은 국내와 칸 등 두 가지 버전이 감독판 DVD가 아닌 극장에 동시에 걸리는 첫 영화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흥행하고 있는 국내버전 '놈놈놈'에 이어 8월 6일 공개될 칸 버전 '놈놈놈'은 관객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스포츠조선닷컴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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