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파워?...7월 한국영화 점유율 47.7%

'놈놈놈' 파워를 실감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ㆍ이하 놈놈놈)과 '강철중:공공의 적 1-1'(감독 강우석ㆍ이하 강철중) 덕에 한국영화 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가 수요일(6일) 발표한 '7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1747만명 중 834만명이 한국영화를 관람해 한국영화 점유율이 47.7%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7.8%), 6월(25.5%)보다 훨씬 앞선 수치로 지난달 최고 흥행작 '놈놈놈'(475만명)과 100만명 이상을 모은 '강철중' '님은 먼곳에'(감독 이준익) 등의 활약 덕분이다.

한편, 외화는 '핸콕'(277만명)과 '원티드'(171만명)가 선전했다.

<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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