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주연 '크로싱',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출품
입력 : 2008.08.11 09:20
감동 영화 '크로싱'이 아카데미를 노린다.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인표가 주연을 한 '크로싱'은 내년 2월 개최되는 제81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부문 출품작으로 최근 선정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은 각 국가별로 1편씩만 출품 가능하다. 아카데미 사무국은 각 국가별로 영화 관련 단체 한 곳씩에 출품작 선정을 위임하며, 한국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출품작 선정을 맡는다.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회는 "탈북자를 둘러싼 인권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아카데미 회원들을 비롯한 미국인들에게 호소력을 지닐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내 배급 및 상업적 성공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마유미'(신상옥)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정지영) '춘향뎐'(임권택) '오아시스'(이창동)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왕의 남자'(이준익) 등이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됐지만 한번도 공식 후보작으로 지명되지는 못했다.
'크로싱'은 미국 워싱톤과 뉴욕, 일본 도쿄 시사회를 통해 잇달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수작. 또한 최근에는 벤쿠버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인 토니 레인즈가 영화의 진솔한 메시지에 반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7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 부문(dragons & tigers:the cinemas of East Asia)에 초청,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인표가 주연을 한 '크로싱'은 내년 2월 개최되는 제81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부문 출품작으로 최근 선정됐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은 각 국가별로 1편씩만 출품 가능하다. 아카데미 사무국은 각 국가별로 영화 관련 단체 한 곳씩에 출품작 선정을 위임하며, 한국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출품작 선정을 맡는다.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회는 "탈북자를 둘러싼 인권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아카데미 회원들을 비롯한 미국인들에게 호소력을 지닐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내 배급 및 상업적 성공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마유미'(신상옥)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정지영) '춘향뎐'(임권택) '오아시스'(이창동)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왕의 남자'(이준익) 등이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됐지만 한번도 공식 후보작으로 지명되지는 못했다.
'크로싱'은 미국 워싱톤과 뉴욕, 일본 도쿄 시사회를 통해 잇달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수작. 또한 최근에는 벤쿠버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인 토니 레인즈가 영화의 진솔한 메시지에 반해 오는 10월 열리는 제27회 벤쿠버 영화제 용호 부문(dragons & tigers:the cinemas of East Asia)에 초청,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