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의 홍보를 게을리 한 혐의로 피소됐다.
월드와이드엔터테인먼트 그룹은 12일 영화 '내셔널 램푼스 플리지 디스(National Lampoon's Pledge This)'라는 영화의 홍보를 게을리 했다는 이유로 패리스힐튼에 대해 7만5000달러(약 75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측근에 따르면, 해당 영화 제작사는 '영화 출연과 합당한 수준의 홍보 행위'를 하는 조건으로 힐튼에게 100만 달러(약 10억원)를 지불했다.
힐튼은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누드 신이 추가된 후 이 영화와 거리를 두어왔다. '내셔널 램푼스 플리지 디스'에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의 배우 카르멘 일렉트라가 출연, 화려한 자태로 뭇 남성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