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합류

임상수 감독이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당초 이번 충무로 국제영화제에는 심사위원장인 '디어 헌터'의 마이클 치미노 감독을 주축으로 일본 영화 평론가 테라외키 켄, 프랑스 배우 겸 프로듀서 리제 벨링크와 영화 프로듀서 김영과 이명세 감독으로 구성된 바 있다.

하지만 이명세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참여가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임상수 감독이 확정되며 이로써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5인이 새롭게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5인의 심사위원단은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된 '매드 디텍티브', '괜찮아질거야', '조용한 혼돈', '나는, 인어공주', '행복' 등을 비롯한 12개의 작품을 심사하게 된다.

한편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40여개국 170여 편의 작품이 중구 일원의 대한극장, 중앙시네마, 신세계 문화홀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