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영화가 몰려온다.
다음달 4일 개봉되는 '맘마미아'는 동명의 뮤지컬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연기파 배우 메릴 스트립이 여주인공 도나 역을 맡았으며 피어스 브로스넌과 콜린 퍼스, 스텔런 스카드가드 등이 나와 개성 연기를 펼친다.
같은 날 개봉되는 '스타 워즈-클론 전쟁'는 조지 루커스가 만든 실사 영화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 전쟁에 휘말린 은하계를 구하기 위해 제다이들이 나선다는 내용이다.
이어 11일에 개봉하는 일본영화 '꽃보다 남자'는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했다. 인기그룹 'F4'의 리더인 츠카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명랑 소녀 츠쿠시를 내세웠으며, 이노우에 마오 등이 출연했다.
한편 18일 개봉된 '미러'는 한국영화를 원작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돼 국내에 역수입된 경우. 유지태 주연의 '거울 속으로'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미국의 인기 드라마 '24'에서 주인공 바우어로 나오는 키퍼 서덜랜드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