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영화 공동제작지원금을 받게 됐다. EU 집행위는 "역내 영화ㆍ음반산업과 역외, 특히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 관련 산업 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제정한 '미디어(MEDIA) 인터내셔널' 수혜 프로젝트로 모두 18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18개 프로젝트에는 총 200만유로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랑스의 '파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금을 신청한 영화진흥위가 일본영상국제진흥협회와 공동으로 5만유로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또 단일 프로젝트로서 전 세계 영화관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에 총 52개의 역외 영화관이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 영화관도 7개 포함됐다.
EU는 역내ㆍ외 영화ㆍ음반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다양성을 공고히 할 목적으로 '미디어 인터내셔널'을 출범시켰으며 유럽의회는 작년 12월 첫 해 사업예산으로 200유로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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