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고은아의 히키코모리 특별영상 공개

영화 '외톨이'(감독 박재식, 제작 영화사 다물·동아수출공가)의 섬뜩한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외톨이'는 그 동안 국내에서 다뤄지지 않은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본격적으로 다룬 공포스릴러다. 이번 공개된 특별영상에서는 밝고 천사 같았던 17세 소녀 수나(고은아 분)가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히키코모리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줘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상 속 '7일째.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음식 거부', '21일째 환각증상 다중인격장애 의심', '29일째 잦은 욕설과 폭력성 증가', '42일째 극도의 대인기피와 4번의 자살시도' 등 날이 갈수록 치명적이고 위험한 상태로 변하는 히키코모리의 증세는 극한으로 치달으며 섬뜩함을 불러 일으킨다.

'외톨이'는 히미코모리가 되는 수나 역의 고은아와 끊이지 않는 사랑으로 조카를 지키는 삼촌 역의 정유석, 히키코모리 전문의 최윤미 역의 채민서의 열연으로 기대되고 있는 작품이다.

수나가 갑작스럽게 은둔형 외톨이가 되면서 드러나는 그녀 가족의 잔혹한 비밀과 슬픈 복수를 다룬 공포 스릴러 '외톨이'는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