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무심했다
과거 상큼한 미모로 뭇 남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멕 라이언(Meg Ryan)이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멕 라이언은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내 친구의 사생활' 시사회장에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멕 라이언은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1994), '프렌치 키스'(1995) 등에서 작은 얼굴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상큼한 미소로 소피 마르소에 버금가는 톱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유브 갓 메일'(2001)을 기점으로 멕 라이언은 예뻤던 얼굴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얼굴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보톡스 주사를 애용했고 코와 입술 등에 끊임없이 성형을 해왔다. 순식간에 조연급 연기자로 밀려난 멕 라이언은 미국에서도 '성형에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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