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신기전', 9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 1-2위 기록

할리우드 영화 '맘마미아'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신기전'은 2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맘마미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맘마미아'는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결혼을 앞둔 딸이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엄마의 옛 연인 3명을 초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헐리우드 최고 스타인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이 출연해 그룹 아바의 노래와 춤을 직접 선보였다.

뒤이어 유료 시사회에서 23만 명을 불러모았던 '신기전'은 같은 날 개봉한 '맘마미아'에 밀려 개봉 첫 주말 2위에 머물렀다.

'다크나이트'는 4주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맘마미아'와 '신기전'에 밀려 3위에 올랐고, 장동건이 더빙해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 '지구'는 개봉 첫 주 4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스타워즈-클론전쟁'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