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의 '방콕 데이저러스', 美서 개봉 첫주 1위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액션 스릴러 영화 '방콕 데인저러스'가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전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방콕 데인저러스'는 780만 달러(약 87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이며 개봉 첫 주말 1위에 올랐다.

'방콕 데인저러스'는 킬러 조(니콜라스 케이지 분)를 중심으로 한 홍콩 느와르 액션물로 동명 원작의 할리우드 리메이크판이다. 국내에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트로픽 썬더(Tropic Thunder)'는 750만 달러(약 84억원)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3위는 590만 달러(약 6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프레드 울프 감독의 '하우스 버니(The House Bunny)'가 자치했다.

4위에 오른 '다크나이트'는 571만 달러(약 63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영화는 5주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국내에서 역시 9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전주에 비해 두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