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 기방난동사건', 할리우드 영화 '300'과 비교글 화제

익스트림 사극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300'과 비교되며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1724 기방난동사건' 예고편은 화려한 특수효과와 CG로 구현된 스펙터클한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화려한 영상미까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이 지난 해 대한민국에 '스파르타'의 열풍을 불어온 '300'과 비교 글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된 이 글은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와 조선 최고의 주먹 천둥(이정재 분)을, 스파르타를 침략한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왕과 조선 최고의 야심가 만득(김석훈 분)을 비교했다. 또 강인한 여자인 고르고 여왕과 조선 최고의 꽃 설지(김옥빈 분)의 유사점들을 정리했다. 이 두 영화의 액션을 각각 '복근액션'과 '난장액션'이라고 정의하며 환상적인 볼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300'과의 비교에 흥미를 보이며 '이정재 등 배우들의 연기변신과 코믹함까지 담겨있는 영화가 재미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영상이 기대된다'는 등 '1724기방난동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12월 4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