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가 대항 단체전 농심배가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다. 한국이 독주하다가 일본(7회), 중국(9회)에 한 차례씩 넘어갔던 패권이 한국으로 되돌아오느냐 여부가 이번 대회의 초점. 이창호 이세돌 강동윤 윤준상 허영호로 라인업을 짰다. 이세돌의 농심배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펜딩 챔프 팀 중국은 구리(古力) 창하오(常昊) 박문요 등이, 일본은 야마시타(山下敬吾) 다카오(高尾紳路) 이야마(井山裕太)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1인당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 상금은 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