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무녀들의 아픔을 표현하고 싶었다"

 

신인 배우 유다인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감독 박희준, 제작 메가픽쳐스제이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주인공 최강 역의 재희는 군복무 중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유다인은 최근 각종 광고에 출연해 눈에 띄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배우다.

극중에서 유다인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무녀의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악령 탕을 소멸시켜야 함을 알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악령캐치카메라로 악령을 잡는 고스트 헌터로 활동하는 신기자를 연기했다.

유다인은 "무녀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많이 봤다. 무녀들은 대부분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하는지 모르겠고,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그분들의 아픔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는 연쇄 살인을 조종하는 악령과 그를 쫓는 고스트헌터와 형사들이 펼치는 초자연적 액션 스릴러물.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