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김옥빈 극장가서 한복 섹시 대결

김민선과 김옥빈이 극장가에서 한복 섹시 대결을 펼친다.

13일 개봉되는 '미인도'의 김민선은 티저 포스터 등을 통해 섹시한 뒷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극장가에 걸린 본 포스터에서도 한복 치마만을 입을 상태에서 격정적인 포즈를 취했다.

스크린에서도 김영호 등을 상대로 파격적인 베드신과 노출신을 소화해낸 김민선은 극 중 인간의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화가 '신윤복'으로 나와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김민선은 그림을 위해 남자로 살았던 신윤복이 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한복 속에 감춰뒀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분출했다.

12월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의 김옥빈도 만만치 않다. 극 중 조선 모든 남정네들의 마음을 빼앗아 가버린 명월향의 대표 기녀이자 조선 최고의 꽃인 '설지'로 나오는 김옥빈은 수십여벌의 한복을 갈아입으며 농염한 자태를 과시한다.

제작진은 김옥빈을 조선시대 최고의 섹시 미인으로 만들기 위해 한복을 일일이 수작업하는 등 특별히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화려한 액세서리를 동원해 김옥빈의 화려한 캐릭터를 더욱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