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연인' 김혜수, 이번엔 어떤 드레스 선보일까

'청룡의 연인' 김혜수가 2008년 청룡영화상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열한번째 엄마' '모던보이'로 활발히 활동해온 김혜수는 11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메인 MC로 나선다.

김혜수는 명실상부 청룡과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올해까지 10년 연속 메인 MC를 맡아오면서 청룡의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해왔다. 제15회 시상식에서 첫 MC를 했던 것을 더하면 올해로 열한번째 마이크를 잡는 셈이다. 대형 시상식 진행자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김혜수는 다년간 쌓아온 생방송 적응력과 진행경험으로 돌발 상황이 줄을 잇는 시상식을 재치있게 이끌어가는 장점을 자랑한다.

또 매년 김혜수가 선보이는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스타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올해도 패션리더답게 유행을 선도하는 화려한 드레스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김혜수는 "선후배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라 그 어떤 때보다 설레며 긴장된다"며 "올해도 청룡영화상이 영화인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08년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