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김민선, 수술 투혼 발휘해 화제

김민선이 수술 투혼을 발휘해 화제다.

영화 '미인도'에서 전라 열연을 한 김민선은 힘든 촬영을 끝낸 직후 바로 홍보 강행군을 펼치면서 몸에 무리가 왔다. 목 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호소해왔으나, 꽉 짜여진 인터뷰 일정 등을 예정대로 소화하다가 끝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금요일 수술을 받은 김민선은 당분간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병원 측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퇴원했다. 13일 영화가 개봉되는 만큼 주인공으로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것. 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리는 오후 2시 기자 시사회와 8시 VIP 시사회까지 참석해 무대인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미인도'에서 김민선은 신윤복 역을 맡아 남장 여자 컨셉트를 소화하는 등 강렬한 캐릭터로 충무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