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청룡영화상 후보작 상영..20일 화려한 시상식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 상영제가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3일 상영작은 '아내가 결혼했다' '크로싱' '강철중:공공의 적 1-1' '걸스카우트' '추격자'입니다. 올 청룡영화상 최다 노미네이트작인 '추격자'를 비롯해 감동 영화 '크로싱',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 황금 콤비가 빛나는 '강철중:공공의 적 1-1'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14일 상영작은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과 '무방비도시' '고고70', 최근 개봉작인 '영화는 영화다'와 '아내가 결혼했다'입니다.

이중 '영화는 영화다'는 소지섭 강지환 두 주연배우를 나란히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린 화제작. '아내가 결혼했다' 또한 김주혁을 남우주연상 후보로, 손예진을 여우주연상 후보로 올려놓는 '막강 파워'를 과시하면서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후보작 상영제는 매일 4~5편씩 18일까지 상영되며 15, 16일은 청정원 단편영화상 심사관계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심사위원들과 영화 팬들이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후보작 상영제에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청룡영화상 홈페이지(sports.chosun.com/bluedragon2008)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제29회 청룡영화상은 '청룡의 연인' 정준호 김혜수의 더블 MC로 20일 저녁 7시25분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