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효진이가 '잘해~'라고 하더라"

배우 유지태가 띠동갑 연하와 연애하는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한 연인 김효진의 반응을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CGV 용산에서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 제작 렛츠필름)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지태는 극중 같은 아파트에 사는 띠동갑 고등학생 이연희와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동사무소 직원 연우를 연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띠동갑 연하와의 연기에 대해 김효진의 반응을 묻자 유지태는 "효진이는 '잘해'라고 했던 것 같다"며 "제가 연기할때 지향점들이 하나씩 있는데 그 지향점들을 얘기하면 굉장히 신기해 하면서 함께 토론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만화가 강풀의 동명 장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순정만화'는 유지태를 비롯해 이연희, 채정안, 강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11월 2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