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미녀스타들 '쇄골 라인' vs '바스트 라인'

 

'쇄골 vs 바스트 라인 대결!'

기라성같은 여배우들이 제29회 청룡 영화상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미연은 레드카펫 세리머니에서 패션 경영장을 방불케하는 단연 빛을 냈다. 지난 9월 충무로 국제 영화제에서 베스트드레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는 그녀는 이날 쇄골 라인을 강조한 블랙 드레스로 다시 한번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특히 가슴선의 화려한 리본 장식이 돋보인 '랑방'의 드레스는 한층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는 평. 여기에 '쥬디스리버'의 은색 클러치를 매치시킨 감각 또한 빛났다.

생애 첫 트로피를 가슴에 안은 신인여우상 수상자 한예슬도 어깨선을 강조한 옥색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쇄골 라인에 맞서, 청룡의 여인인 김혜수의 과감한 바스트 라인은 역시 화젯거리였다. 1부, 2부 블랙톤 드레스를 택한 김혜수는 특히 레드카펫 세리머니 때 불륨감 넘치는 가슴골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귀국한 김윤진도 지난해에 비해선 노출 수위가 약했지만, 순백의 드레스 사이로 바스트 라인을 아름답게 드러냈다.

이외에 송윤아 손예진 등이 베스트 드레서로 집중 플래시세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