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인성이 송지효와의 베드신을 앞두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팔굽혀펴기에 몰두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5일 낮 서울 소피텔엠베서더 호텔에서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 일본기자의 '요즘은 일본남성들 사이에서도 한국영화가 인기다.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 일본남성들에게 어필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조인성이 답변을 하자 옆에 앉아 있던 유하감독이 갑자기 마이크를 들고 '조인성이 베드신을 앞두고 웨이트트레이닝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베드신 촬영 5분전까지 푸쉬업을 하며 펌핑을 했다. 그 부분을 남성여러분들이 잘 봐달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