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배우 유해진과 결혼설은 사실무근

한편 열애설에 휩싸인 탤런트 한지민과 가수 알렉스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하게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과 알렉스는 약 2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지민 친언니의 결혼식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져 핑크빛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민 측은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오보임을 인정하고 정정보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고, 알렉스 측 역시 "우리도 열애설 기사를 접하고 황당했다"고 밝혔다.

 

"5월 결혼설 터무니없다!"

톱스타 김혜수가 때아닌 결혼 루머에 발끈했다.

"5월에 배우 유해진과 결혼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김혜수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김장균 부본부장은 수요일(26일) "터무니없는 이야기다.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김혜수씨에게 적지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본부장은 "김혜수씨 또한 이 이야기를 최근 지인들에게 듣고 어처구니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웨딩업체에 결혼식 대행을 의뢰했다거나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강력히 말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2006년 영화 '타짜'의 흥행 성공 이후 최동훈 감독 등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어울리며 가깝게 지내온 사이다. 그러나 교제설과 관련해선 김혜수 측도 일관되게 부인해왔고, 유해진도 얼마전 개봉됐던 영화 '트럭'의 홍보 인터뷰 중에 직간접적으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또 26일 오전에도 유해진은 소속사인 GTB를 통해 "어제 밤을 새워 영화 '전우치' 촬영을 했다. 경상북도 문경 등을 오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무슨 결혼이냐, 말도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