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기쁨주고!'
개봉 2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의 민규동 감독 등 제작진이 12월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에 참여한다. 아동심리미술 브랜드 아트앤하트에서 주최한 이 전시회는 아이들과 현직 미술작가들이 '행복'을 주제로 만든 카드를 제작하고 전시 판매하는 행사.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아트앤하트 측은 케이크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인공들의 숨겨진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앤티크'와 카드를 통해 행복을 나눈다는 행사의 취지가 어울린다고 판단해 제작사에 적극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해 들은 민규동 감독은 흔쾌히 참여를 약속했고, 주지훈 등 주연배우들도 적극 검토중이다. 전시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청동 삼청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