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대상] '추격자' 7관왕...김윤석-공효진 남녀주연상

영화 '추격자'가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7관왕에 올랐다.

'추격자'는 목요일(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조명상, 편집상까지 휩쓸며 총 19개 부문 중 7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은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을 독식하며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경쟁작이었던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추격자'의 김윤석이 차지했으며 여우주연상은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영화는 영화다'의 강지환과 '미쓰 홍당무'의 서우가 수상했으며 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희순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