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실신도 못막은' 무대 열정

가수 박상민이 못말리는 무대 열정을 선보였다.

지난 금요일(12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소년소녀가장돕기 콘서트를 마친 후 실신한 박상민은 입원 하루 만에 퇴원해 곧바로 또 다른 공연을 진행했다.

박상민은 토요일(13일) 오후 5시쯤 입원 중이던 병원의 정밀검사 결과 '피로누적과 탈진으로 인한 실신'이라는 진단이 나오자, 곧바로 무료공연이 열린 강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로 향해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박상민의 한 측근은 "병원 측에선 좀 더 입원하며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지만 박상민씨가 '관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다. 예정돼 있는 공연을 꼭 펼치겠다'고 말해 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