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엄정화, '인사동 스캔들' 촬영장 팬들 사랑 가득

그림전쟁 사기극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 제작 쌈지 아이비젼 영상사업단)의 주연배우 김래원과 엄정화가 팬들의 연말 애정공세 속 행복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래원은 최근 추운 연말,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기초 화장품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물했다. 김래원의 뜻밖의 선물은 스태프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배우를 닮은 팬들역시 지난 20일 손수 만든 쿠키와 간식 등 정성이 가득담긴 선물을 들고 촬영장을 방문했다. 김래원은 감기로 고생하는 와중에도 촬영장을 찾아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인사를 전했다.

엄정화 역시 팬들의 사랑에 추운줄 모르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 부산 촬영현장을 찾은 자신의 패클럽 ‘템테이션’ 멤버들로부터 정성어린 선물을 받고 감격했다.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을 맡아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던 엄정화는 갑작스러운 팬들의 방문에 큰 힘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은 초콜릿, 손난로, 즉석복권 등을 빨간 주머니에 담아 전 스태프들에게 선물해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래원, 엄정화 주연의 '인사동 스캔들'은 한국 최초로 가지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 속이려는 자와 속는 자, 사기 치는 자와 사기 당하는 자들의 '그림'을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그린 드라마. 한파 속에서도 팬들의 격려로 열심히 촬영 중인 '인사동 스캔들'은 현재 40%가량 촬영이 진행됐으며 2009년 초 개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