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국 갑급리그가 구랍 27일 최종 22라운드를 끝으로 종료, 충칭(重慶) 팀이 패권을 차지했다. 총 10년의 대회를 치르는 동안 거둔 일곱 번째 우승이다. 또 구이저우(貴州) 팀은 이세돌이 8전 전승으로 맹활약한 데 힘입어 준우승했다. 쓰촨(四川) 팀에서 용병으로 뛴 이영구는 주장으로만 출전, 6승3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팀이 5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개인 다승부문에선 셰허(謝赫)와 스위에(時越)가 16승6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구리(古力)는 총 전적 15승4패, 주장전 13승3패의 최고승률을 작성하며 최우수기사상, 최우수주장상을 휩쓸었다. 스위에는 연승상(9연승) 및 최우수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